국제
독일 여객기 추락…탑승자 10여개국 150명 `전원 사망`
입력 2015-03-25 16:23  | 수정 2015-03-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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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알프스 산맥에 추락한 독일 저가항공사 여객기 탑승자의 신분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25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전날 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에는 독일인 67명, 스페인인 45명을 비롯해 호주·일본·멕시코·콜롬비아·아르헨티나 등 10여개국 국적자가 탑승했다.
사고기에는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50명이 탑승했으며 불시착하면서 전원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은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사고기 탑승객 명단을 받았는데 일본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두 명 있다”고 밝혔다.

호주 외무부는 빅토리아주(州) 출신의 모자가 사고기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희생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영국 외무부도 자국민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체스터에 사는 37세 여성과 생후 7개월 된 아들이 스페인에서 열린 가족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사고기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우리나라 희생자는 알려진 바 없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이날 오전 6시께 관련 공관을 통해 탑승객 명단을 확인했지만 접수된 한국인 피해자는 없다고 밝혔다.
독일 여객기 추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독일 여객기 추락, 안타까운 사고다” "독일 여객기 추락, 생존자 없나” "독일 여객기 추락, 일본인도 2명 사망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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