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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혜리 ‘응답하라 1988’ 여주인공 유력
입력 2015-03-25 11:08  | 수정 2015-03-25 11: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걸스데이 혜리가 tvN '응답하라 1988'에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걸스데이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응답하라 1988' 측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면서 "우리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다른 배우가 있을 수도 있어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고 밝혔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는 2012년 '응답하라 1997', 2013년 '응답하라 1994'가 방송되며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작이다. 서인국 정은지 정우 고아라 손호준 유연석 등 주요 출연진을 스타덤에 올려놓기도 했다.
걸스데이 혜리는 SBS 드라마스페셜 '하이드 지킬, 나'를 통해 배우로서 가능성을 봤다. 그러나 아직 연기력에 합격점을 받지는 못한 상황. '응답하라 마법'에 힘입어 배우로서 입지를 굳힐 지가 관심사다.

혜리는 지난해 MBC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 걸그룹 멤버답지 않은 털털한 모습과 '이잉' 애교 한 방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응답하라 1988'은 이전 시리즈에 비해 가족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로맨스 보다는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제작진 측은 예고했다. 혜리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
현재 '응답하라 1988'에는 배우 성동일과 이일화가 출연을 확정했다.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방송은 올 하반기 예정이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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