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생·구직자,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삼성전자’…7년 연속 1위
입력 2015-03-25 09:06 

삼성전자가 7년 연속으로 대학생과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에 뽑혔다.
25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대학생 및 구직자 1442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3.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에는 한국전력공사(7.6%)와 현대자동차(6.3%)가 올랐다. 이어 CJ제일제당(3.5%), 포스코(2.7%), 한국가스공사(2.4%), 기아자동차(2.4%), 아시아나항공(2.2%), LG화학(1.6%), 한국수력원자력(1.6%) 등이 차례로 10위 안에 들었다.
입사하고 싶은 이유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는 ‘높은 연봉‘을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년보장 등 안정성을 1순위로 꼽았다. 이밖에 CJ제일제당과 포스코, LG화학은 ‘근무환경, 조직문화를, 아시아나항공은 ‘근무환경, 조직문화와 ‘휴식, 의료, 육아시설 등 복리후생을 가장 큰 이유로 선택해 기업별로 차이를 보였다.

실제로 응답자 10명 중 6명(60.7%)은 올해 상반기에 대기업 입사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 ‘업계 전문성, 능력(17.4%)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성실함, 인성, 열정(12%), ‘학력(11.5%), ‘출신학교 및 학벌(10.5%),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9.9%), ‘인턴 등 실무경력(7.3%), ‘인재상 적합성(7%) 등의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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