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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차이나타운' 김혜수·김고은 캐스팅 비화 "당, 후대 풍미할 여배우여야 했다"
입력 2015-03-24 16:31 
사진=스타투데이


영화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이 배우 김혜수와 김고은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차이나타운' 제작보고회에는 한준희 감독을 비롯, 배우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가 참석했습니다.

한준희 감독은 "두 여자의 성장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다"며 "냉혹함도 있지만 슬픔도 담겨 있다"고 작품이 지닌 의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한 감독은 이어 김혜수와 김고은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엄마 캐릭터는 당대를 풍미하고 있는 여배우, 일영은 후대를 풍미할 여배우여야 했다"면서 "김혜수, 김고은밖에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영화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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