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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가족’ 이승기, 26일 청주 챔프전 홈경기 시구
입력 2015-03-24 16:25 
이승기가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KB스타즈와 춘천 우리은행의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3시즌 만에 챔피언에 도전하는 청주 KB스타즈가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 열리는 청주에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를 초청해 뜨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KB금융그룹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기는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15시즌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지난 2012-13시즌 KB 홈경기 개막전에도 시구를 했던 이승기는 이번에도 KB가 챔프전에 오르자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스스로 팔을 걷어붙였다는 후문. 이승기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시구뿐만 아니라 청주 시민과 함께 열정적으로 응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드컵 응원가로 유명한 트랜스픽션이 청주를 찾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KB금융그룹 내부 직원들도 ‘응원메시지 보내기, ‘포토 콘테스트 등 사내 이벤트를 개최해 응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병천 KB 사무국장은 청주에서는 이제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 청주시민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남은 2경기 또한 청주시민과 함께 진정으로 즐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는 여자프로농구의 메카로 거듭난 청주에서 인천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만원관중으로 상대팀의 기세를 꺾고 2연승으로 챔프전 진출을 이뤘다. KB는 우리은행과 시리즈 1승1패로 맞서 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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