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협상 결렬..."DDA는 계속 추진"

미국과 유럽연합(EU), 인도, 브라질 등 G4는 독일 포츠담에서 통상각료 회의를 열어 DDA 협상의 핵심 사안을 놓고 집중 협의를 벌였지만 농업 관세와 보조금 감축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파스칼 라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주요 무역국인 G4의 포츠담 각료회의가 결렬됐지만 DDA(도하개발어젠다) 협상의 타결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미 총장은 제네바에서 성명을 통해 "DDA 협상은 WTO 백50개 회원국 사이의 노력"이라고 말해 계속 제네바 다자협상을 진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