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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이서진 “무도 식스맨 거절? 나PD 안중에도 없었다”
입력 2015-03-24 14: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꽃보다 할배 배우 이서진이 MBC ‘무한도전-식스맨 섭외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나영석 PD는 전혀 안중에도 없었다는 게 그의 말이다.
tvN ‘꽃보다 할배-그리스 편(연출 나영석, 박희연)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서진은 이날 ‘무한도전-식스맨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내가 할 만한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나영석 PD와의 관계는 안중에도 없었다. 프로그램과 내가 안 맞아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이에 대해 ‘무한도전은 이서진의 그릇에 담기엔 큰 프로그램이다”면서 이서진은 농사 짓는 게 가장 어울리는 사람이다. 자기가 자신이 없으니 거절한 것 같다”고 이서진을 놀리며 웃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꽃보다 할배-그리스 편은 배낭여행에 대한 참된 묘미와 함께 예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꽃할배 H4(이순재, 신구, 백일섭, 박근형)의 숨겨진 매력을 끄집어내며 매 시즌 사랑받아온 ‘꽃보다 시리즈의 4탄이다.
이번 편에서는 짐꾼 이서진과 최지우(일명 ‘J2)가 함께 했다. 이들의 밀고 당기는 호흡과 ‘꽃할배 H4의 매력이 신과 인간의 경계가 가장 모호한 나라인 그리스에서 펼쳐진다. 그리스에 담긴 수많은 유적을 특유의 느릿한 리듬으로 즐기며, 낭만적인 풍경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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