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개인정보 보호 국제인증 획득
입력 2015-03-24 14:31 

LG전자가 전자업계 중 세계 최초로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 국제인증(BS10012)을 획득했다.
LG전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한국 전 사업장과 유럽, 미주 데이터센터 등 3곳의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에 대한 국제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BS10012는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와 법규 준수 능력, 개인정보 보호 의식 수준, 상시 내부감사 실시 등 관리체계부터 운영까지 모든 세부 사항들을 만족시켜야만 받을 수 있는 개인정보 국제 인증이다. LG전자는 개인정보 수집에서 파기까지 전 단계 관리와 점검 강화, 선진 관리체계에 기반한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과 장비 강화, 사내 외 교육·홍보를 통한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 구축 등을 진행해 고객정보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오는 2016년까지 BS10012 인증지역을 중국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LG전자 모든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적극 강구해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 12월 국내 전자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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