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동빈 회장 "안전 최우선 한국상징 월드타워 지을것"
입력 2015-03-24 13:06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4년5개월만에 100층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안전에 최선을 다해서 한국을 대표하고 상징할 수 있는 건물을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를 기념해 현장에서 임직원과 지역구 국회의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그간 안전 문제 등으로) 심려를 끼친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롯데그룹은 올해 말께 123층, 555m에 이르는 롯데월드타워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1년 동안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2016년 말 완공할 계획입니다.

신 회장은 완공 후 기대효과에 대해 "우리가 4조원을 투자하고 2만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며 "우리나라 경제는 물론이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00층 돌파에 따른 소회를 묻는 질문에는 "안전에 역점을 두고 123층을 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안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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