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교황이 거리에서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한 시민이 직접 구운 피자를 선물로 전달한 건데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신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탈리아의 소도시 나폴리를 찾은 교황.
거리 카 퍼레이드에 나선 교황 가까이 한 남성이 접근합니다.
두 손에 든 피자를 교황에게 전달합니다.
피자를 건넨 남성은 나폴리에서 대대로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카시알리 씨.
직접 구운 피자 위에 '교황 성하'라는 글씨를 넣었고, 바티칸 국기의 색을 상징하는 노란 방울 토마토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카시알리 / 피자 가게 주인
- "1994년 클린턴 대통령이 방문했을 당시 아버지도 피자를 선물했습니다. 저 같은 평범한 요리사가 교황을 만났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며칠 전 교황은 한 인터뷰에서 아무도 몰래 밖에서 피자를 먹는 게 소원이라고 밝혀 피자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피자를 준 남성에게 교황은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마피아 조직에 쓴소리를 내며 본거지 나폴리를 직접 방문한 교황.
현지 음식인 피자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실천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교황이 거리에서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한 시민이 직접 구운 피자를 선물로 전달한 건데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신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탈리아의 소도시 나폴리를 찾은 교황.
거리 카 퍼레이드에 나선 교황 가까이 한 남성이 접근합니다.
두 손에 든 피자를 교황에게 전달합니다.
피자를 건넨 남성은 나폴리에서 대대로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카시알리 씨.
직접 구운 피자 위에 '교황 성하'라는 글씨를 넣었고, 바티칸 국기의 색을 상징하는 노란 방울 토마토도 올렸습니다.
▶ 인터뷰 : 카시알리 / 피자 가게 주인
- "1994년 클린턴 대통령이 방문했을 당시 아버지도 피자를 선물했습니다. 저 같은 평범한 요리사가 교황을 만났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며칠 전 교황은 한 인터뷰에서 아무도 몰래 밖에서 피자를 먹는 게 소원이라고 밝혀 피자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피자를 준 남성에게 교황은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마피아 조직에 쓴소리를 내며 본거지 나폴리를 직접 방문한 교황.
현지 음식인 피자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실천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