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래스카 연어’ 삼각김밥 나왔다
입력 2015-03-23 14:06 
CU가 출시한 ‘알래스카 연어 삼각김밥’

최근 식재료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알래스카 연어를 사용한 삼각김밥이 출시됐다.
CU는 100% 알래스카 연어를 주원료로 만든 ‘알래스카 연어 삼각김밥(105g, 900원)과 ‘알래스카 연어 용기김밥(245g, 2500원)을 지난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각종 연어 관련 제품들이 출시되고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면서 지난 해 CU의 연어통조림 매출은 전년 대비 4배나 늘었고 참치통조림과의 매출 비중 역시 2014년 7.4%로 지난 해 보다 3배 가량 높아졌다.
이러한 연어 인기에 발맞춰 출시된 ‘알래스카 연어 삼각김밥은 갈릭마요소스와 와사비소스를 함께 버무린 연어 토핑을 얹어 특유의 고소함을 더한 제품이다. ‘알래스카 연어 용기김밥은 김밥을 가득 채운 연어에 알싸한 홀스레디쉬 소스를 곁들여 연어의 부드럽고 담백한 풍미를 끌어올렸다. 소비자 반응도 즉각 나타나 알래스카 연어 용기김밥은 출시 하루 만에 용기김밥류 매출 1위로 올랐고 알래스카 연어 삼각김밥 역시 출시 당일 주먹밥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편의점 간편식품도 갈수록 프리미엄화 되고 있는 것도 연어 삼각김밥·용기김밥 인기에 한 목 했다. 연어 외에도 너비아니, 고급햄 등 재료를 업그레이드한 주먹밥류의 인기로 2012년 CU 전체 주먹밥류 매출의 1.4%에 그쳤던 비중도 지난 해에는 32%까지 높아졌다.
김호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김호진는 최근 프리미엄 간편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지면서 최근 뜨고 있는 연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중”이라며 기존 메뉴에 식상함을 느끼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해당 상품 매출이 출시 초기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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