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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월간 윤종신’ 3월호 ‘메모리’ 참여…애절한 보이스 담았다
입력 2015-03-23 11:40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장재인이 2015 ‘월간 윤종신 3월호 주인공에 낙점됐다.

장재인은 지난해 ‘월간 윤종신 1월호 ‘느낌 굿에선 보컬로, 2014년 7월호 ‘배트걸(BAT GIRL)에서 작사에 참여한 데 이어 오랜만에 스승 윤종신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장재인이 부르고 가수 윤종신이 작사, 작곡한 3월호 ‘메모리(Memory)는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아 무어 주연의 영화 ‘스틸 앨리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곡이다.

‘스틸 앨리스는 아내, 엄마, 교수로서 행복한 삶을 살던 앨리스가 희귀성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기 시작하면서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 당당히 삶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윤종신은 이와 관련해 23일 보통 우리는 나이를 먹을수록 잃어가는 것들을 체념하면서 산다. 이 영화의 주인공 앨리스는 지혜롭게, 그리고 치열하게 잃어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며 점점 나를 잃어가면서도 여전히 나일 수 있는, 그녀의 특별한 상실의 기술을 꼭 만나보라”며 영화 감상평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스틸 앨리스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이번 3월호 ‘메모리는 제 어머니에 대한 노래”라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우정 기자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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