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수족구병 이른 유행…'영유아 수족구병 증상과 예방법은?'
입력 2015-03-23 11:15 
사진=MBN

수족구병 이른 유행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이 급증하고 있어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수족구병(手足口病, hand, foot and mouth disease)은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물집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질환입니다.

수족구병이 5월과 8월 사이 주로 영유아들이 걸리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이기 때문에, 만 6세 미만의 어린이가 함께 지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손 씻기 같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족구병 환자 대부분은 가벼운 감기와 비슷한 증상에 그치고 증상 발생 후 10일 정도 지나면 회복하지만, 심한 경우 일부에서 뇌염이나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한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 등을 통해 퍼집니다.

현재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우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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