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사고 차량 안에는 타다 만 연탄과 신분증…유서 보니 ‘가족들 미안해’
입력 2015-03-22 18:40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자살 추정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 21일 오후 2시46분께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진양호변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20대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산불 감시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숨진 사람들은 승용차 주인인 이모 씨와 또다른 이모 씨, 손모 씨, 조모 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차량 안에서는 타다 만 연탄과 신분증, 그리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힌 수첩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의 주소지가 전부 다른 점으로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된 소식에 누리꾼들은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왜 이런 선택을...."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얼마나 힘들었을까?"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 단체 자살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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