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탄2 문화디자인밸리 첫 분양단지, 3040 수요층 눈도장 ‘쾅’
입력 2015-03-22 16:53  | 수정 2015-03-22 19:06
지난 20일 견본주택이 문을 여녀 후 3일간 약 2만7천명이 몰린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 아이에스동서]
최근 분양시장에서 돋보이는 성적표를 받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 첫 발을 내딛는 업체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아이에스동서로, 이 업체의 주택 브랜드 ‘에일린의 뜰을 지난 20일부터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에는 개관 이후 3일 동안 약 2만7000명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신혼부부부터 아이를 동반한 학부모들까지 ‘착한 분양가에 매혹당한 3040 수요층이 많았다.
실제로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1050만원으로, 인근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최근 분양한 동탄2신도시의 타 단지와 분양가 총액을 비교하면 약 4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여기에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와 계약금 10% 분납제까지 제공해 자금여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젊은 수요층들의 초기 부담도 줄였다.
주말이면 내 집 마련을 위해 견본주택 2~3곳을 다닌다는 주부 김모씨(35세)는 이 아파트는 상품도 최상이지만 무엇보다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했던 다른 아파트들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다”며 게다가 동탄1·2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서비스면적이 넓고,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까지 마음에 쏙 든다”며 청약 상담석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 단지가 조성되는 A34블록은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인근에 초·중·고교(예정)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명문 동탄국제고도 지척이다.
교통환경도 좋다. 서울 수서를 잇는 KTX동탄역(2016년 예정)이 개통되면 수서에서 동탄까지 12분대에 연결이 가능해 쾌속 광역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용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 진입이 원활하다.
지하 1층, 지상 7~15층, 전체 9개동으로 공급되며, 전용면적별로 △74㎡ 59가구 △84㎡ 430가구 등 총 489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 4월 3일 당첨자 발표, 정당 계약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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