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분당선 연장 수혜 ‘e편한세상 수지’ 4만명 장사진
입력 2015-03-22 16:15  | 수정 2015-03-22 19:00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수지` 견본주택에는 개관 1시간 전부터 100미터가 넘는 대기줄이 늘어섰다.
한때 많은 미분양 물량 때문에 ‘건설사의 무덤으로 불리던 용인 부동산시장이 정부의 각종 부동산규제 완화 기조에 대형 교통호재까지 등에 업고 들썩이고 있다.
지난 20일 개관한 ‘e편한세상 수지 견본주택에는 개관 당일 1만여명,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약 4만명의 구름인파가 몰리며, 용인 부동산시장의 부활을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대림산업의 올해 첫 사업지인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무엇보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에 대한 관심이 컸다.
실제 이 단지는 2016년 초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예정)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개통 수혜단지로 입소문 나며 분양 전부터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를 만족하는 현장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된 광교·상현IC가 가까이 있어 서울 강남권 및 분당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한편 이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09-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총 12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1177가구 △98㎡ 54가구 △101㎡ 5가구 △103㎡ 1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26일, 2순위는 27일 이뤄진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엮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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