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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병재 "식스맨 안되면 작가라도…열정페이 받겠다" 폭소
입력 2015-03-22 15: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무한도전' 유병재가 '식스맨' 대신 작가 자리에 사심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여섯 번째 멤버인 '식스맨 찾기'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은 식스맨 추천을 받은 유병재를 만났다.
그는 식스맨 후보가 된 것에 대해 "죄송한 말씀이지만 본업이 방송 작가여서, 아무리 시청자들이 원하고 다들 원해도 할 생각이 없다"며 "일단 나오기는 나왔지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유병재는 성대모사와 삼행시를 준비해 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유재석은 "본인의 마음이 어떠냐"고 다시 물었다. 유병재는 "하고싶다. 솔직히 제안들이 달콤하다"면서 "근데 또 무거운 왕관 같다. 하기 싫다"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멤버로 안되면 작가로 일을 해도 괜찮다. 돈은 열정 페이만 받고 생각도 할 생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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