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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권아솔 이광희 경기, 권아솔 2-0 TKO승
입력 2015-03-22 15:04 
사진=MK스포츠


로드FC 권아솔(28, 팀원)과 숙명의 라이벌 이광희(28, 화정익스트림컴뱃)의 승부가 권아솔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22' 메인이벤트에서 권아솔은 이광희의 과다출혈로 중단된 경기에서 2라운드 종료 2대 0 판정(19-18,19-18,19-19)으로 승리했습니다.

권아솔의 1라운드 카운트 엘보우가 승부를 갈랐습니다.

접근 난타전에서 휘두른 권아솔의 오른쪽 팔꿈치가 이광희의 이마를 강타하며 이 부위에서 적지 않은 양의 피가 흘러나왔습니다.


이후 권아솔은 이광희의 상처난 이마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전술을 펼쳤고, 결국 경기는 3라운드에서 이광희의 계속적인 출혈로 중단됐습니다.

권아솔의 TKO 승이었습니다.

권아솔은 "운이 많이 좋았다. 실력 차는 거의 없었는데, 하나님이 도와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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