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요리하다 화재…부주의로 인한 산불도 잇따라
입력 2015-03-22 08:40  | 수정 2015-03-22 10:57
【 앵커멘트 】
서울의 한 술집에서 튀김 요리를 하다 불이 번져 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산불도 잇따랐는데, 대부분 쓰레기나 낙엽을 태우다 번진 부주의로 인한 화재였습니다.
김준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불이 꺼진 건물 위로 시꺼먼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21일)밤 9시 반쯤 한 술집 주방에서 튀김 요리를 하다 불이 옮아붙은 겁니다.

이 불로 요리하던 51살 김 모 씨가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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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로 인한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12시 10분쯤 경기 남양주 화도읍에서 낙엽을 태우다 야산으로 불이 옮아붙으면서, 초목은 물론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가건물이 탔고,

오후 4시 반쯤엔 와부읍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야산은 물론 근처 식당 건물 일부와 차량 1대가 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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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전동에선 오후 12시 40분쯤 기계를 수리하던 도중 스파크가 튀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일하던 44살 백 모 씨가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편집: 원동주
화면제공: 서울 관악소방서, 경기 남양주소방서, 부산 북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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