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성 만점 패션 약일까? 독일까?
입력 2015-03-21 19:30  | 수정 2015-03-27 10:52
【 앵커멘트 】
요즘 젊은이들 패션을 보면 몸매에 달라붙고, 바지 길이는 짧게 해서 양말이 보이게 하는 것이 유행인데요.
취업 면접에 나설 때 이런 패션은 좋은 점수를 받을까요. 나쁜 점수를 받을까요.
면접 패션전략을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장 하나를 입을 때도 무조건 단정한 것보단 자신의 개성을 살리는 게 요즘 트렌드입니다.

▶ 인터뷰 : 황도영 / 서울 강북구
- "길이를 짧게 하면서 통도 슬림하게 수선한 거거든요. 몸에 전체적으로 여유를 안 주면서…."

그렇다고 첫 인상이 중요한 면접에서 개성을 드러내는 데만 초점을 맞추는 건 위험합니다.

위 아래가 심하게 다른 콤비 정장이나 화려한 셔츠, 빨간 계통의 넥타이는 상대의 시선을 의상에 집중시켜 주의력을 흐트러뜨립니다.

요즘 트렌드인 좁은 통, 짧은 길이의 바지나 컬러 양말은 자칫 가벼운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박통일 / 기자
- "전문가들은 신뢰감이 묻어나는 네이비색이나 안정감을 주는 짙은 회생 계열의 정장 스타일을 추천합니다."

셔츠는 흰색이나 블루 계열을 받쳐 입는 게 무난합니다.

▶ 인터뷰 : 추재호 / 남성복 업체 팀장
- "편안하게 자기 옷을 보여주고 첫인상을 강렬하게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그러려면 깔끔한 옷을 찾는 게 좋고."

여성의 경우 화사한 색의 치마 정장이나 줄무늬 바지 정장을 입는 게 좋고, 스타킹은 피부색에 맞는 걸 신어야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김연만 VJ
영상편집 : 이소영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