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왕이 중국 외교부장 “한국 AIIB 진일보한 연구하고 있다”
입력 2015-03-21 17:35 
사진=MBN
AIIB 진일보한 연구, 왕이 중국 외교부장 입장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AIIB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문제가 외교적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두 장관은 북한,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 양국 관계, 지역·국제 이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사드나 AIIB 문제, 일본 과거사 문제,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 문제 등에 대해 의견 교환이 있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회담 후 외교부 청사를 나가면서 AIIB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가 어떻게 말했느냐는 질문에 "이미 한국 정부가 진일보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히지 않았나"라고 대답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한국이 AIIB 가입 문제와 관련해 중국당국에 '적극적 고려'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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