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감사원 간부급 직원 2명 성매매 현장 적발
입력 2015-03-21 08:40  | 수정 2015-03-21 10:38
【 앵커멘트 】
최근 현직 세무서장과 국세청 과장이 성매매 현장에서 적발됐는데요.
이번엔 감사원 간부 2명이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감사원 간부 2명이 성매매 혐의로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제(19일) 서울 강남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하던 감사원 4급 공무원 김 모 씨와 5급 공무원 김 모 씨 이렇게 2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모텔로 자리를 옮겨 성매매하려다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단속 현장에선 이들의 신분은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저희는 이게 그분들인지(감사원 직원) 몰랐습니다. (감사원 공무원인지 몰랐다고요?) 그럼요."

경찰 조사에서 김 씨 등 간부 2명은 술은 마셨지만,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업무 관련 업자로부터 접대를 받고 성매매까지 한 것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편집: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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