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경기도 용인 튤립축제 개막…주말 맑고 포근
입력 2015-03-20 20:38  | 수정 2015-03-20 21:09
<오프닝>어제 제주에서는 개나리꽃이 피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번 주말은 수도권에서도 완연한 봄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 제 뒤로 아름답게 피어 있는 튤립 보이시나요? 저는 오늘부터 시작된 경기도 용인의 튤립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알록달록 피어있는 튤립들이 따뜻한 봄이 왔음을 알려주면서 그야말로 봄꽃의 향연입니다. 어제부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봄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주말 동안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아침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서울의 낮 기온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에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하겠고,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6도에서 시작하겠고,

<최고>낮 기온 서울 18도, 춘천 19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광주 20도 대구 23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클로징>이 곳은 100여 종이 넘는 각양각색의 튤립들이 테마가든과 꽃길을 만들어 내 상춘객의 발길을 재촉하게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초부터는 다시 꽃샘추위가 시작된다고 하니까요. 이번 주말 이용해서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떠나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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