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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현장] 유한양행,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정희 부사장 선임
입력 2015-03-20 17:56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본사에서 제9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정희(64) 부사장을 제 21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정희 신임 사장은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병원영업부장(이사), 유통사업부장(상무), 마케팅 홍보 담당 상무(상무이사), 경영관리본부장(전무이사, 부사장) 및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랜 세월 몸 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날 주총에서 이정희 사장의 선임 외에도 서상훈 전무를 재선임했다. 또 최재혁 전무, 조욱제 전무, 박종현 상무, 김상철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상근 감사에는 우재걸 한국자연관찰교육연구원 원장을 신규 선임했고, 비상근 감사에는 윤석범 세무사를 재선임했다. 또 보통주 1주당 1750원, 우선주 1주당 1800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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