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저렴하게 구매’ 가전제품 리퍼브, 기능과 사후 서비스는 정상 제품과 동일
입력 2015-03-20 13:20 
사진=KBS
리퍼브매장, 정상가의 40~50%가량 저렴해 눈길

소비자의 변심이나 미세한 손상으로 반품된 가전제품·가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리퍼브매장이 '알뜰족'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유통업체들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이나 미세한 흠집이 난 가구, 중고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리퍼브매장은 구매자의 단순 변심이나 미세한 흠집, 박스 손상 등으로 반품되거나 진열장에 전시됐던 제품을 정상가의 40~5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이다.

워낙 저렴하게 판매되다 보니 기능적인 면에서도 떨어질 거라고 오해하지만 외관상 약간 흠집이 있을 뿐 기능과 사후 서비스는 정상 제품과 동일해 인기가 높다.

특히 파주 창고 리퍼브매장에서는 '천원의 행복'이라는 경매도 진행된다. TV나 김치 냉장고를 단돈 천원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항상 알뜰한 소비자들로 붐빈다.

온라인 쇼핑몰 '떠리몰'은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제품, 스크래치 상품 등을 모아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리퍼브매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퍼브매장, 정말 괜찮은 듯"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리퍼브매장으로 가야겠군" "리퍼브매장, 어디에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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