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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 맞은 이현승, 손가락 부상 교체
입력 2015-03-20 13:15 
두산의 이현승이 20일 잠실 KIA전에서 1회 강한울의 타구에 왼쪽 네 번째 손가락을 다쳤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 이현승이 손가락 부상으로 강판됐다.
이현승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KBO리그 시범경기서 1회 강한울의 타구에 네 번째 손가락을 다쳤다.
이날 선발 등판한 이현승은 첫 타자 신종길을 공 3개로 1루수 땅볼 처리했다. 이어 강한울과 대결에서 볼 카운트 3B 1S에서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원 바운드된 공은 이현승의 왼글러브와 왼쪽 손가락을 맞고 2루수로 향했다.
마운드에 주저앉은 이현승은 더 이상 투구하지 않고 박성민과 교체됐다. 투구수는 8개. 두산 측은 공이 글러브를 스친 뒤 왼쪽 네 번째 손가락 끝부분에 닿았다. 상태는 지켜보고 있다. 아이싱 치료를 한 뒤 병원 진료 등을 검토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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