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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현장] 일동제약, 정기 주총 10시 시작…의결권 주식 89.2% 참석
입력 2015-03-20 10:30  | 수정 2015-03-20 15:50

녹십자와의 경영권 분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일동제약의 정기 주주총회가 20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동제약 본사에서 시작됐다.
이날 주총에는 전체 의결권 주식 2389만여주의 89.2%인 2132만여주가 참석했다.
경영권 분쟁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것과 달리 주주총회는 별다른 소란이나 무리없이 예정대로 개최됐다.
이날 정기주총에는 일동제약과 2대 주주인 녹십자 측이 내세운 사외이사와 감사 후보가 달라 표 대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녹십차 측은 사외이사로 허재회 전 녹십자 대표 선임안, 감사로 김찬섭 녹십자셀 사외이사 선임안을 올렸다. 일동제약은 이정치 대표이사 회장의 재선임안, 서창록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사외이사 선임안, 이상윤 전 오리온 감사의 감사 선임안 등을 상정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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