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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17살 교통사고로 인공뇌사, 살 확률 낮았지만…”
입력 2015-03-20 10: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치타가 과거 인공뇌사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7회에서는 치타가 17살 때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치타는 ‘Real Me라는 주제의 세미파이널 미션에 앞서 원래 노래를 했었는데 교통사고가 난 뒤 온전히 노래하기 힘들어졌다”고 털어놨다.
치타는 가수 데뷔를 위해 과거 17세 당시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버스에 치여 대형 교통사고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고.

그는 2차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뇌사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2차수술은 살 확률은 높은데 장애를 가지게 되는 거고, 인공뇌사는 장애를 안 가지고 살아날 확률이 있다고 했다. 부모님이 살아나기 훨씬 더 힘든 건데 인공 뇌사를 선택하셨다”고 밝혔다.
인공뇌사 수술은 심장을 제외한 몸 전체를 마취시켜 실시하는 것으로 당시 생존확률이 낮은 위험수술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치타는 내가 음악을 못 하는 걸 죽기보다 싫어할 거란 걸 부모님은 아셨던 거다. 살아나기까지의 내용이 담겨있는 곡이다. 코마상태에 있을 때 겪어던 나만 아는 걸 표현하기 힘든데 언젠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후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예전 목소리가 안 나와 울면서 지르고 또 질렀다”며 매일 밤 병원 옥상에 혼자 올라가 목이 쉬어라 노래를 불러 당시 환자들 사이에서는 뇌 수술한 아이가 정신이 나가 저런다는 소문까지 돌았을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치타 인공뇌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치타 인공뇌사, 건강해보여 다행이다” 치타 인공뇌사, 기적이다” 치타 인공뇌사, 부모님이 대단하시다” 치타 인공뇌사, 그런 일이 있었을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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