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거도 추락 헬기 동체 발견…실종자 수색·동체 인양 준비
입력 2015-03-19 18:51  | 수정 2015-03-2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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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응급환자를 이송하려다 실종된 서해해경안전본부 소속 헬기 B-511기가 19일 발견됐다.
실종 헬기는 사고가 발생한 전남 신안군 가거도 방파제에서 남쪽방향으로 1.2km 지점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해해경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실종자 수색 및 동체 결박을 위해 포화잠수사(심해잠수사)가 투입될 예정이다.
동체가 인양되면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운반돼 서해해경본부 목포 항공대 격납고로 옮겨진다.

사고 조사는 지난 16일 구성된 '항공기 사고조사위원회'에 의해 이뤄진다. 위원회는 목격자의 진술, 증거자료 수집과 함께 동체 주요 부위, 비행품질기록장치 등을 분석해 사고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후 국토부와 공군, 헬기 제작사 등의 의견을 종합해 조사보고서를 내놓을 전망이다.
가거도 추락 헬기 동체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가거도 추락 헬기 동체 발견, 발견했네” "가거도 추락 헬기 동체 발견, 안타깝다” "가거도 추락 헬기 동체 발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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