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동순방 후속 조치…할랄식품 전용 단지 익산에 조성
입력 2015-03-19 16:32 
정부가 무슬림 음식인 '할랄 식품' 수출 확대와 중동의 대형플랜트 사업 진출 지원 등 대통령의 중동 순방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내놨습니다.
정부는 청와대에서 열린 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할랄 식품' 전용 단지를 전북 익산에 조성하고, 2017년까지 관련 식품 수출을 12억 달러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중동 등에서 대형 플랜트 사업과 도시·수자원 개발 사업 등에 참여하는 기업을 상대로 금융지원과 투자 보증을 확대하고, 여신 규모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중동 자본의 국내 서비스업 투자를 늘리기 위해 금융과 세제 등 지원을 강화하고, 서비스형 외국인투자지역도 처음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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