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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회충 예방 ‘냉동은 24시간 이상-가열은 1분이면 OK’
입력 2015-03-19 06:01 
사진=KBS 뉴스 캡쳐
고래회충 예방법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고래회충은 어류 기생충으로 강력한 복통을 유발하지만 치료제가 없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발표한 고래회충 예방법을 따르면 우려 없이 생선을 먹을 수 있다.
식약처는 18일 바닷물고기를 섭취 시 아니사키스(Anisakis, 고래회충)를 주의하기 위한 예방법을 공개했다.
어류의 신선도가 떨어졌다면, 충분히 가열·조리하거나 냉동 보관해야 한다. 아니사키스 유충은 열에 약해 60℃ 이상에서는 1분 이내에 사멸하고 -20℃이하에서 24시간 동안 냉동 보관하는 경우 사멸한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조리하지 않고 섭취할 모든 어폐류를 섭씨 -35°C 이하로 15시간 동안 급속 냉동시키거나 7일간 -20°C 또는 그 이하로 일반 냉동시킬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 고래회충이 살아남을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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