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화장` 김호정 "전라 노출, 강렬했다”
입력 2015-03-18 19:35  | 수정 2015-03-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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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호정이 영화 '화장' 속 전라 노출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김호정은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화장'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나리오를 볼 때 전라 노출 장면이 가장 강렬했다”며 "힘들었지만 아름다운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 하면 처절함 속에서 아름답게 보일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촬영했다”며 "이번 작품은 배우 김호정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출연진에 나를 캐스팅하고 배려한 임권택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김호정의 전라 노출 장면은 초반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임 감독이 권유했다. 이에 그는 이날 김호정에게 "전라를 노출하는 신을 찍고 싶다던 의견을 수락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화장'은 헌신적인 남편이자 충실한 간병인인 오상무(안성기 분)가 병에 걸린 아내를 간호하는 틈새로 부하직원 추은주(김규리 분)의 젊고 아름다운 몸을 상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은 다음 달 9일 예정이다.
김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호정, 노출 장면이 강렬했다네” "김호정 전라 노출, 힘들지만 아름다운 장면이구나” "김호정의 연기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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