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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 되다
입력 2015-03-18 15: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대한항공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대한항공은 18일 강원도 강릉 소재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한진그룹 회장)과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곽영진 평창조직위원회 기획행정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구닐라 린드버그(Gunilla Lindberg) IOC 조정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조 위원장은 대한항공의 이번 후원 협약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국내 후원사들의 참여를 촉발 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대한항공을 통해 전방위적인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내후원사 중 최고 등급인 공식파트너(Tier1)로서 현금과 항공권 등 현물을 후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식 재산권 사용 권리, 독점적 제품공급 권리, 프로모션 활동 권리, 스폰서 로고 노출 권리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 받게 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후원사가 된 대한항공은 앞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2018년까지 조직위 직원과 국가대표선수단 대상 여객서비스, 대회 운영에 필요한 항공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 국위선양과 국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대한항공은 대회 운영과 항공운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핵심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협약식을 통해 한국 재계가 대회 성공을 위해 충분히 지원하고 있다는 점과 또 평창조직위가 진일보했음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남자 프로배구단, 여자 실업탁구단,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실업팀을 운영하며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ISU(국제빙상연맹) 월드컵 쇼트트랙 대회·대구세계육상선수대회·인천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 스포츠 행사를 후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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