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또다시 챔피언스리그 16강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아스날의 벵거(67·프랑스) 감독이 경기 후 아쉬운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아스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공국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모나코(프랑스)와의 '2014-1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 홈에서 1-3으로 패한 결과 합계 전적에서 두 팀은 3-3 동률을 이뤘지만 아스날은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5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는 설움을 곱씹었다.
경기가 끝난 후 벵거 감독은 담담한 표정으로 속마음을 드러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아스날은 당초 계획했던 경기력을 선보였다.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고 모나코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수비만 해야 했다"면서 먼저 아스날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어 "아스날은 4-5골 정도를 넣을 수 있었지만 모나코가 운이 좋았다. 탈락에 실망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hhssjj27@maekyung.com]
아스날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공국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모나코(프랑스)와의 '2014-1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 홈에서 1-3으로 패한 결과 합계 전적에서 두 팀은 3-3 동률을 이뤘지만 아스날은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5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는 설움을 곱씹었다.
경기가 끝난 후 벵거 감독은 담담한 표정으로 속마음을 드러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아스날은 당초 계획했던 경기력을 선보였다.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고 모나코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수비만 해야 했다"면서 먼저 아스날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어 "아스날은 4-5골 정도를 넣을 수 있었지만 모나코가 운이 좋았다. 탈락에 실망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hhssjj27@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