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용카드 복제한 뒤 수억원 사용한 10대들 덜미
입력 2015-03-18 12:03 
신용카드를 위조해 수억 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15살 이 모 군 등 4명을 구속하고 표 모 군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군 등은 지난해부터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산 외국인 명의의 신용카드 개인정보로 카드를 위조해 2억 9천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했습니다.
또 카드위조 수법을 전수하며 돈을 챙기는가 하면 대포차와 대포폰을 범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경찰은 주유소에 위장 취업해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 복사한 35살 송 모 씨 등 8명을 붙잡고, 김 모 씨 등 2명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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