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투자자 매매 엇갈리며 보합권 지속
입력 2015-03-18 11:06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속지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억제하는 모양새다.
18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4포인트(0.01%) 오른 2030.15를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개장부터 203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인 영향에 국내 증시에도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매수세는 이어지는 모습이다. 현재 140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3억원과 915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이 1.70% 상승하며 전날에 이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신업과 전기가스업, 보험업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화학, 기계가 소폭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은 3.90% 급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이 1% 안팎의 강세다. 제일모직은 기관투자자들의 보호예수 해제물량 부담이 반영되며 5.25% 빠지고 있다.
[매경닷컴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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