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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행 좌절’
입력 2015-03-18 09:54  | 수정 2015-03-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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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소속된 독일 프로축구 바이어 레버쿠젠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레버쿠젠은 홈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해 합계 1대1로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2대3으로 탈락했다.
레버쿠젠은 승부차기에서 미드필더 시몬 롤페스(33·독일)와 곤살로 카스트로(28·독일)만 골을 넣었다. 미드필더 하칸 찰하노을루(21·터키)는 아틀레티코 골키퍼 선방에 저지됐고 수비수 외메르 토프라크(26·터키)와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31·독일)은 실축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31분 교체됐다.

레버쿠젠은 지난 2001-02시즌 결승 진출 이후 1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노렸지만 이날 분패하며 1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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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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