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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아스널에 0-2패…원정골 우선으로 UCL 8강
입력 2015-03-18 06:57  | 수정 2015-03-18 07:04
모나코 베스트 11이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2차전 시작을 앞두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모나코 공국)=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AS 모나코가 홈에서 연승행진이 끊겼으나 다음 라운드에는 진출했다.
모나코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FC와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2차전에서 0-2로 졌다. 원정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모나코는 합계 3-3 및 원정골 3-2로 준준결승에 올라갔다.
최근 공식경기 2연승이자 7전 5승 1무 1패의 호조였던 모나코는 3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반면 아스널은 5연승에 성공했으며 9전 8승 1패의 상승세임에도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전반 36분 아스널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29·프랑스)가 골문 왼쪽의 어려운 각도에서 오른발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34분에는 아스널 공격수 시오 월컷(26·잉글랜드)이 페널티박스에서 수비수 나초 몬레알(29·스페인)의 패스를 오른발로 슛한 공이 오른쪽 포스트를 맞았으나 동료 미드필더 에런 램지(25·웨일스)가 페널티 스폿 오른쪽에서 오른발 추가 골에 성공했다.
아스널 베스트 11이 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 시작을 앞두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모나코 공국)=AFPBBNews=News1
지루(오른쪽)가 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모나코 공국)=AFPBBNews=News1
램지(16번)가 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 골을 넣자 아스널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모나코 공국)=AFPBBNews=News1

1골이 더 필요한 아스널은 추가시간 6분까지 17분 동안 유효슈팅 1회를 포함 3번의 슛을 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모나코는 2차례 육탄방어로 3번째 실점을 막았다.
3실점만 하지 않으면 준준결승에 올라가기 때문인지 모나코는 홈이었음에도 슛 3-17로 현격한 열세였다. 아스널이 모두 7번의 유효슈팅을 하는 동안 모나코의 슛은 단 1번도 골문을 향하지 못했다. 모나코는 점유율 29%-71%와 패스성공률 72%-88%, 공중볼 다툼의 제공권 34%-66%도 아스널에 뒤졌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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