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원장 "한미FTA, 금융 경쟁력 제고 전기 "

윤증현 금감위원장은 금융산업이 가장 확실한 성장동력이라며, 한미 FTA가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대일 기자 소식 전해 주시죠.


윤증현 금감위원장은 한국경제 포럼 기조연설에서 금융산업이 가장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이라면서,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에게 금융산업은 상당한 전략적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그러나, 한국의 금융산업은 국제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미 FTA 체결은 이를 타개할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금융부문의 FTA는 국경간 거래에서 금융회사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글로벌 금융회사의 한국 진출이 촉진되면 국내 금융회사의 경쟁력 강화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 FTA는 금융시스템의 대외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국회 재경위를 통과한 자본시장 통합법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윤 위원장은 자본시장 통합법이 금융업종 내 경쟁은 물론 업종간 경쟁을 유도해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에 반드시 필요한 투자은행의 육성과 자산운용업의 활성화를 보다 빠르게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도국에서 mbn뉴스 박대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