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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3타점’ NC, 두산 원정 5-4 승
입력 2015-03-17 16:09  | 수정 2015-03-17 16:13
사진=MK스포츠(잠실) 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세영 기자] NC가 두산과의 시범경기 첫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NC 다이노스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15 KBO리그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NC는 먼저 1회말 연속 안타로 2실점 했다. 2사 이후 홍성흔이 2타점 적시타로 주자 김현수와 루츠가 차례로 홈을 밟았다. 0-2로 뒤진 NC는 2회 모창민이 2루타로 출루했지만 이어 이호준, 노진혁, 김태군이 범타로 처리됐다.

NC는 5회 들어 테임즈의 3타점 적시타가 터져 단번에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5회초 김태군 김종호 박민우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무사 만루에서 이종욱이 삼진을, 나성범도 아쉽게 유격수 호수비 처리됐다. 그러나 2사 이후 후속타자로 나선 테임즈가 2루타를 때려 주자 3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두산에 5회말 곧바로 민병헌과 김현수의 안타로 동점을 내줬다. 점수는 3-3. 선발로 나섰던 해커는 5이닝 동안 3탈삼진 6피안타 3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NC는 해커 이후 6, 7, 8회 동안 5명의 투수(박민석, 민성기, 최금강, 이혜천, 강장산)를 연달아 교체했다. 이어 8회 1사 만루에서 김성욱의 초구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1점에 성공했다. 이어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9회 마무리 김진성은 1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5-4 팀 승리를 지켜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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