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힐러리 비방 메모 공식 사과
입력 2007-06-20 07:32  | 수정 2007-06-20 07:32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선거모금 과정에서 인도와 유착돼 있다고 비방한 메모 유출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자신의 참모가 일부 기자들에게 전달한 메모의 제목 '힐러리 클린턴 펀잡'이 지나치게 신랄했다며, 이는 선거 진영의 어리석은 실수였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의 지명인 펀잡은 클린턴 의원이 인도계 이민자들로부터 모금운동을 벌여 뉴욕 상원의원이 아니라 인도 펀잡의 상원의원이라는 뉘앙스를 풍겼고, 인도계 미국인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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