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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지현우 “나는 화를 잘 참아서 착한 호구”
입력 2015-03-17 15:00  | 수정 2015-03-17 15: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배우 지현우가 자신의 ‘호구 역할에 대해 화를 잘 참는 순수한 호구”라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17일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 드라마 ‘앵그리맘(감독 최병길, 극본 김반디) 제작발표회.
지현우는 이날 몇 년 전에는 ‘나쁜 남자가 사랑을 받았고, 나도 싸가지 없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호구 역할이 어떻게 보면 매력이 없을 수도 있고 공감을 못 얻을 수도 있지만 나는 순수해지는 느낌을 받는다”며 극 중 화를 잘 안내는데, 왜 저렇게 답답하게 사는지 시청자들이 생각을 많이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현우는 극 중 뒤늦게 학교의 비리를 알아채고 조강자(김희선)의 편에 서서 학교에 대항하는 박노아 역을 맡았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은 드라마다. 김희선, 지현우, 김유정, 오윤아, B1A4 바로 등이 출연한다.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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