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故김자옥과 오승근, 그들의 조심스러웠던 두 번째 사랑
입력 2015-03-17 13:56 
사진=MBN


16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에 오승근이 출연해 부인 故김자옥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당시 정말 유명했던 명동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다가 아내를 만났다. 국내 1세대 헤어 디자이너로 유명한 유지승 원장님께서 오작교 역할을 해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원장님의 초대로 함께 한 식사를 처음으로 두 사람은 종종 비밀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당시 한 번씩의 이혼을 했던 두 사람은 친한 친구사이로 만났으나, 자주 만나면서 점점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편 오승근은 이날 방송에서 70억 사업 실패와 함께 아내 故김자옥의 응원으로 가수로 재기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들인 오영환 씨의 지난 14일 결혼식 모습도 방송 최초로 공개 되었습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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