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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 가고 ‘꽃할배 그리스편’ 오네
입력 2015-03-17 12: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꽃할배 H4'와 '짐꾼 커플'의 그리스 여행기가 서서히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7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을 앞둔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 이야기다.
tvN 측은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 패러디 포스터를 최근 공개했는데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영화 ‘신들의 전쟁을 패러디했다. ‘신들의 여행이라는 제목의 티저 포스터에서 H4 멤버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각각 ‘순재우스, ‘구세이돈, ‘근폴론, ‘헤라클레섭으로 표현됐다. 더불어 짐꾼계의 영웅 서지니우스(이서진)와 여신 같은 짐꾼 지우프로디테(최지우)는 할배신들과 함께 그리스 여행을 즐겁게 마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문구로 흥미를 유발했다.
이서진과 최지우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주 tvN ‘삼시세끼 어촌편의 방송 말미에 등장한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1차 티저 영상은 H4와 최지우의 알콩달콩 즐거운 모습과 묵묵히 짐을 지키거나 식사 장소를 알아보는 이서진의 모습이 대비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상 말미에서 이서진이 최지우에게 "과소비 좀 하지 마. 그럴 때가 아니야"라고 ‘버럭하는 장면도 담겨 있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나영석 PD는 그리스라는 새로운 여행지가 주는 낭만적인 느낌과 발랄한 딸 역할을 한 최지우와 H4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며 삼시세끼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준 이서진과 최지우가 만들어내는 재미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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