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목고 보내드립니다." …돈만 받아 챙긴 가짜 과외강사
입력 2015-03-17 12:00  | 수정 2015-03-17 18:23
'단기간에 성적을 올려주겠다'고 속여 과외비 수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열 달 동안 자신을 유명 대학 출신 과외강사로 속여 과외비 2천3백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42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방 전문대를 졸업한 이 씨는 유명 대학교 물리학과 졸업생이라고 속이며 학부모들에게 접근해 선불로 과외비를 받자마자 잠적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길기범 / roa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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