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묻지마 살인' 2명 사망…"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흉기 휘둘러"

경남 진주에서 일명 '묻지마 살인'으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17일 오전 6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강남동 모 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전모(55)씨가 윤모(57)씨와 양모(63), 김모(55)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55세 전 모 씨가 인력공사 사무실 앞에서 흉기 휘둘렀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윤씨와 양씨가 숨지고 김씨가 어깨부위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씨를 체포해 범행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