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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미나’ 장혁vs이덕화 임주환vs이하늬, 긴장 팽팽
입력 2015-03-17 07: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MBC 월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연출 손형석, 윤지훈)의 장혁이 이덕화에게 반격을 가했고, 이하늬와 임주환은 서로 척을 지게 됐다.
어제(16일)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 17회에서 왕소(장혁)는 왕식렴(이덕화)에게 은신처가를 발각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반격할 계획을 세웠다.
왕식렴의 수하들을 자신의 은신처를 습격하면, 그 사이 왕식렴의 비밀공간에 잠입할 작정이었다. 왕식렴의 비밀공간에는 왕소의 아버지를 독살했다는 결정적 증거인 청동거울이 있었다.
왕소는 잠입에 성공, 청동거울을 찾았지만 이 곳에 잠입했던 또 다른 인물인 동생 왕욱(임주환)과 마주해 당황했다. 왕식렴의 청동거울을 손에 넣은 왕소가 왕욱과 어떻게 대화를 풀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이 가운데 왕욱는 황보여원(이하늬)과 서로 달라진 목표로 인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왕욱은 여원에게 부단주(오연서) 머리카락 건드리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여원은 오히려 네가 품었으면 그럴 일도 없었다. 이젠 왕집정의 수족이 된 것이냐”라고 비웃었다.
왕소와 왕욱은 신율(오연서)에게 마음을 품은 두 남자. 신율은 왕소에 더 가까운 상황. 왕욱은 왕소 형님도 저보다 처참히 꺾이고 찢기고 밟힌 뒤에 항복하게 될 것”이라며 그 옆에 있는 사람들도요. 부단주를 그렇게 두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다짐했다.
여원은 네가 원하는 건 오직 신율이 있는 세상이구나”라며 실망하지만, 왕욱은 아랑곳하지 않고 왕소 형님도 왕집정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여원은 정말 이길 수 없을까”라며 의미심장한 왕소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황좌와 신율, 왕소를 두고 갈등을 드러낸 왕욱과 여원. 남매 사이에 피바람이 불게 되진 않을지 팽팽한 긴장감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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