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재학 감독 “LG 속공, 최소화 하겠다”
입력 2015-03-16 21:29 
2014-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6일 오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유재학 감독이 포토타임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이 4강 플레이오프 상대인 창원 LG의 강점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LG는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의 2014-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83-80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 이은 2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LG는 오는 18일 오후 7시에 울산에서 1위 울산 모비스와 경기를 갖는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붙었던 두 팀이 올 시즌에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모비스는 챔피언결정전에서 4승2패로 앞서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LG의 승리가 확정 된 후 유재학 감독은 LG와 오리온스 모두를 대비해서 준비를 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 감독은 LG가 상대로 정해진 만큼 준비한대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LG의 장점인 속공과 2대2 플레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정규리그 1위인 모비스는 두 팀이 5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펼치는 것을 지켜봤다. 유 감독은
모비스 분위기는 매우 좋다. 차분하고 여유 있게 준비해왔고 큰 경기에 강한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좋은 경기 펼칠 것이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ball@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