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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볼’ 김성근 감독 “영화 보는 내내 눈물 흘렸다”
입력 2015-03-16 20: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성근 야구감독이 영화 ‘파울볼을 본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파울볼의 언론 배급 시사회에는 조정래 김보경 감독, 김성근 야구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 감독은 영화가 완성됐다는 자체가 반갑고 고맙다. 고양 원더스에 있을 때 세상에서 버림받은 상태로 시작해 이 영화도 그렇게 되는 것 아닌가 했는데 완성돼 기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감독은 야구가 순간의 승부라 길을 잃은 사람이 많지 않나 한다. 이 영화에는 ‘언제든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며 오키나와에서 이 영화를 한 번 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을 흘렸다. 야구라는 것 속에서 세상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면 좋지 않을까한다”고 영화를 본 소감과 바람을 전했다.
영화 ‘파울볼은 ‘야구의 신 김성근과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실화를 다룬다. 지난 2011년 9월에 창단한 고양 원더스는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이자 프로야구 진출의 꿈을 키우는 모든 이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부여했던 비상업적 목적의 기부구단. 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 창단부터 90승 25무 61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고 해체되는 절망적인 순간까지, 온갖 시련에도 야구라는 꿈을 향한 질주를 멈추지 않는 김 감독과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1093일간의 도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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