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요진, 검단 지식산업센터 수주
입력 2015-03-16 17:07  | 수정 2015-03-16 19:33
요진건설산업(대표 최은상·사진)은 인천시 서구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에서 지식산업센터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8층 2개동 대지면적 2만3146㎡, 연면적 12만9123㎡ 규모다. 아파트형 공장 216실과 기숙사 108실, 공장창고 29실, 근린생활시설 63실로 구성된다. 인천시내에 있는 550여 개 표면처리업체들이 입주한다.
표면처리는 재료의 표면을 화학 처리해 내구성, 기능성, 미관을 개선하고 상품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다. 일반 액세서리부터 자동차,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노후화하면서 현재 근무와 여가생활이 가능한 곳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산업단지 내 남서측 하단에 자리 잡고 있다.
표면처리업체에 필요한 폐기물처리시설과 폐수종말처리장 등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 청라국제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이 차량으로 30여 분 거리에 있다.
요진건설산업 관계자는 "한국토지신탁이 함께 참여하는 첫 사업"이라며 "인천시 최대 규모의 표면처리 전용 시설인 친환경표면처리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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